더불어민주당 이성문(부산 연제) 예비후보는 10일 부산시의회 브리핑룸에서 출마 기자회견을 열고 “연제구의 가치를 끌어올릴 수 있는 새로운 그림을 그리겠다”고 출사표를 던졌다.

더불어민주당 이성문 예비후보가 10일 부산시의회 브리핑룸에서 출마 기자회견을 열었다.

민선 7기(2018~2022년) 연제구청장을 역임한 이 예비후보는 “연제구는 부산의 행정·사법의 중심이자 사통팔달 교통의 요충지이지만, 매력의 절반도 발현하지 못하고 있다”면서 “고부가가치 좋은 일자리 창출을 위한 인공지능(AI) 창업타운을 조성해 젊은 인재와 기업이 찾아오는 연제구를 만들겠다. 수영강을 건너면 만나는 해운대구 센텀과 연계해 R&D 기술집약형 허브 타운을 조성하겠다”고 밝혔다.

그는 “연제구를 누구보다 잘 아는 연제 토박이로서 ‘연제구민의 자부심에 한 움큼 더 자긍심을 얹어주는 바른 정치’를 하겠다”며 “연제구를 일거리·먹거리·놀거리가 풍성하고, 사람·돈·기회가 모여 새로운 에너지가 넘치도록 만들겠다”고 강조했다. 이 예비후보는 1974년생으로 양정초, 동의중, 부산진고, 서울대 경제학부를 졸업했다. 현재 법률사무소 해오 대표변호사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