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불어민주당 이명원(해운대을) 예비후보는 18일 부산시의회 브리핑룸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제22대 총선 해운대을 국회의원 출마를 선언했다.

더불어민주당 이명원 예비후보가 18일 부산시의회 브리핑룸에서 출마 기자회견을 열었다.

이 후보는 출마 선언에서 “해운대의 동서불균형을 바로잡고 부산을 성장하는 도시로 만들겠다”고 지역발전에 대한 포부를 밝혔다. 그는 윤석열 정부의 의대정원 확대 정책에 맞춰 대학병원 분원을 지역구에 유치해 의료서비스와 동서불균형을 바로잡겠다는 공약을 내걸었다. 이 후보는 “인구 8만 명이 훨씬 넘어 자급자족이 가능했던 반송은 3만4000명 붕괴를 눈앞에 두고 있고, 반여2·3동은 통폐합해야 할 만큼 인구유출이 심각하다”며 “100대 기업의 본사를 유치해 인구유입의 도시로 만들겠다”고 밝혔다.

이 후보는 제8대 해운대구의회 의장과 부산시 구군의회 의장협의회 회장, 대한민국 시군구의회 의장협의회 부회장 등을 역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