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의힘 주진우(해운대갑) 국회의원 예비후보가 29일 부산시의회 브리핑룸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제22대 국회의원선거에 출마를 선언했다.

주 예비후보는 광안중, 대연고, 서울대 법대를 졸업한 검사 출신이다. 공직 사임 후에는 문재인 정권의 실정을 바로 잡기 위한 정권 교체 노력에 투신하며 윤석열 정부의 탄생에 기여했고, 출마 직전까지 대통령실 법률비서관으로 재직하며 원활한 국정운영에 책임을 다해왔다.

주 예비후보는 “국민의 삶보다 정치인의 사익을 중시하는 정치문화를 반드시 개혁하겠다”며 정치에 첫 발을 내딛는 명분을 밝히고 “오로지 공공의 이익만 보고 일하겠다”고 약속했다.

그는 ▷반송터널 조기 준공 추진, 도시철도 연장 등 교통난 해소로 ‘사통팔달 해운대’ ▷조속한 재개발 추진으로 ‘살고싶은 해운대’ ▷ 마이스산업 육성으로 ‘활력있는 해운대’ 등 지역 발전 3대 기조를 밝혔다. 주 예비후보는 “정부, 부산시, 해운대구의 긴밀한 협업과 이를 뒷밤침할 예산이 가장 중요하다”며 “대통령실, 금융위원회, 법무부에서 정책과 예산을 다룬 국정 경험과 공적인 네트워크를 살려서 뚝심 있게 일하겠다”고 해운대구 변화와 개혁의 선봉에 설 것을 다짐했다.

이날 기자회견에는 한정원 부산가톨릭대 교수, 정무섭 동아대학교 국제무역학과 교수, 임남기 동명대학교 건축공학과 교수, 최대경 전 부산시 도시계획실장, 박진옥 전 부산시 교통국장, 정성철 부산시해운대구체육회 회장, 신정철 부산시의원, 심윤정 해운대구의회 의장, 최주호 ㈜아비넨 청년 창업가 등이 배석했다.

주 예비후보 측은 조만간 구체적인 공약을 발표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