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거구 획정으로 합쳐진 남 선거구는 ‘현역 빅매치’로 백중세가 예상된다. 국민의힘 박수영 후보 측은 자체 판세 분석에서 승기의 흐름을 잡은 만큼, 투표하면 이길 수 있다고 호소한다. 박 후보 측은 30년 공직의 경험을 쏟아부어 남구와 부산, 대한민국을 위해 일하고 싶다는 간절함을 호소하고 있다. 그간 성과와 실적으로 보여준 일꾼임을 강조하고 상대 후보 지역구였던 용호동과 대연1·3동을 집중 공략한다.

김현태 상황실장은 “해운대를 뛰어넘는 부산 1등 남구를 바라는 구민께서 희망고문하는 ‘말꾼’대신 실적내는 민생해결사를 뽑아 줄 것을 믿는다”며 “가덕신공항특별법을 대표발의하고 산업은행 부산 이전을 국정과제에 포함시킨 힘있는 여당의원으로, 그 결실을 보여줄 사람이 박수영임을 강조하고 있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부산 청년 35%를 신규 채용할 산업은행의 남구 유치를 책임지고, 기업 유치를 통해 청년 일자리 만들 수 있는 여당 국회의원을 내세워 표심을 확보해 가고 있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