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양산을 김태호, 김두관 앞서

22대 총선 개표 결과 10일 밤 11시 기준, 경남지역은 국민의힘 김종양(창원의창) 정점식(통영고성) 서천호(사천·남해·하동)신성범(산청·함양·거창·합천)윤한홍(창원마산회원) 최형두(창원마산합포) 윤영석(양산갑) 박대출(진주갑) 강민국(진주을) 박상웅(밀양의령함안창녕) 후보 등의 당선이 확실시되거나 당선권에 든 것으로 나타났다. 이로써 국민의힘은 경남 16개 선거구 가운데 경남 창원진해, 김해을 2곳을 제외하고 우세한 것으로 나타났다. 울산에서는 국민의힘 박성민(중구) 후보의 당선이 확실시된다.

이 시각 개표율 89.87%를 나타낸 창원의창에서 국민의힘 김종양 후보가 더불어민주당 김지수 후보를 16.49%포인트(p) 격차로 앞서고 있다. 통영고성(개표율 99.22%)에서는 국민의힘 정점식 후보가 61.48% 득표로 민주당 강석주 후보를 20%p 이상 큰 차이로 따돌리면서 당선이 확실시됐다. 사천·남해·하동(개표율 99.41%)에서는 국민의힘 서천호 후보가 55.64% 득표율을 기록하며 32.27%를 받은 민주당 제윤경 후보를 눌렀다. 산청·함양·거창·합천(개표율 88.47%)에서는 국민의힘 신성범 후보가 민주당 김기태 후보를, 창원마산회원(개표율 91.05%)에서는 국민의힘 윤한홍 후보가 민주당 송순호 후보를 크게 앞서며 당선이 확실해 보인다.

김해갑(개표율48.09%)에서는 국민의힘 박성호 후보와 민주당 민홍철 후보가 엎치락뒤치락하며 우위를 점치기 어렵고, 양산을(개표율 82.41%)에서는 국민의힘 김태호 후보(51.87%)가 민주당 김두관(48.12%) 후보를 근소한 차이로 앞서고 있다. 양산갑(개표율 71.48%)에서는 국민의힘 윤영석 후보가 민주당 이재영 후보를, 진주갑(개표율 76.71%)에서는 국민의힘 박대출 후보가 민주당 갈상돈 후보를, 진주을(개표율 82.71%)에서는 강민국 후보가 민주당 한경호 후보를 큰 표차로 앞서며 당선권으로 분류됐다.

울산에서는 개표율 87.66%에 달하는 중구만 국민의힘 박성민 후보가 득표율 57.72%로 민주당 오상택 후보를 15%p이상 앞서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