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는 31일 오후 최상목 대통령 권한대행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이 주재하는 첫 정례 국무회의를 개최한다.

이날 ‘쌍특검법’(내란 일반 특검법·김건희 여사 특검법) 재의요구안 상정·심의 여부는 아직 확정되지 않았다.

쌍특검법에 대핸 최 권한대행의 재의요구권(거부권) 행사 시한은 내년 1월 1일까지다.

국무총리실과 기획재정부는 “국무회의 직전까지 충분히 의견을 수렴하고 숙고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날 국무회의에서 최 대행이 재의요구안을 상정·의결한 뒤 거부권을 행사하지 않겠냐는 관측에 무게 쏠리는 한편 일각에서는 최 대행이 1월 1일까지 고민하고 당인 결단을 내릴 가능성도 있다고 보고 있다.

24일 정부서울청사에서 열린 국무회의.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