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정치권에서 무안 제주항공기 참사 사태 조문 행렬이 이어진다.

부산시의회 안성민 의장 등 소속 의원들이 31일 부산시청 내 마련된 무안 제주항공기 참사 합동 분향소에서 조문하고 있다. 부산시의회 제공

부산시의회 안성민(영도1) 의장과 이대석(부산진2) 이종환(강서1) 부의장은 31일 오전 부산시청 내 마련된 무안 제주항공기 참사 희생자 합동 분향소를 찾아 조문했다. 강철호(동1) 성창용(사하3) 송상조(서1) 윤태한(사상1) 김재운(부산진3) 최도석(서2) 강무길(해운대4) 등 각 상임위원회 위원장과 일부 시의원도 함께 자리했다.

더불어민주당 부산시당이 31일 부산시청 내 마련된 무안 제주항공기 참사 합동 분향소에서 조문하고 있다. 민주당 부산시당 제공

비슷한 시각 더불어민주당 부산시당도 분향소를 찾았다. 최인호(사하갑) 서은숙(부산진갑) 박성현(동래) 이명원(해운대을) 유동철(수영) 변성완(강서) 홍순헌(해운대갑) 최형욱(서동) 이현(부산진을) 서태경(사상) 정명희(북을) 박재범(남) 박영미(중영도) 지역위원장이 참석했다. 부산시의회 전원석(사하2) 반선호(비례) 의원을 비롯해 민주당 소속 광역·기초의회 의원 수십 명이 함께 했다.

국민의힘 부산시당은 개별적으로 조문을 하고 있으며 다음 달 2일로 예정된 신년회를 취소하고 단체 조문 하는 방침을 고려하고 있다. 부산시는 전날 오후 청사 내 분향소를 마련했고, 분향소가 차려진 직후 박형준 부산시장이 조문을 마쳤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