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회 국토교통위원회 소속 국민의힘 김도읍·권영진·정점식·서범수 의원은 지난 4일 기계설비건설협회(회장 조인호)에서 정책 간담회를 열어 기계설비업계 애로를 청취했다.

국민의힘 김도읍 의원. 협회 제공

기계설비건설협회 정책간담회. 협회 제공

김도읍(4선·북강서을) 의원은 이날 “발전 플랜트 해외시장 진출에 국내 강소 기계설비 기업들이 진출할 수 있는 기회 확보가 필요하다”면서 “정부 주도의 해외시장 진출 지원사업에 기계설비산업계의 참여 기회가 부여될 수 있도록 적극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김 의원은 전기공사 분리발주 법안 마련, 가덕도신공항 조기 토지 보상법 국토위 신속한 통과, 부산 노후 신도시 재건축·재개발 규제 완화 법안 추진으로 부산 지역 정비 및 미래도시 재탄생을 위한 제도적 기반을 마련했다.

이날 간담회에서 기계설비건설협회는 최근 자재가격 급등, 인건비 상승, 공사물량 감소 등으로 큰 어려움을 겪고 있다면서 ▷중대산업재해에 대한 경영책임자 등의 처벌 완화 ▷건설공사 적정원가 확보 방안 ▷하도급대금 지급보증 면제 사유 개선 등을 건의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