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일 부산시 교육감 등 전국 23곳에서 실시되는 4·2재·보궐선거 투표율이 오전 9시 기준 2.55%로 집계됐다고 중앙선거관리위원회가 밝혔다.

투표는 이날 오전 6시부터 시작됐고 현재까지 전체 유권자 462만 908명 중 11만7683명이 투표했다. 부산시교육감재선거는 전체유권자 287만324명 중 5만8754명이 이날 한 표를 행사했다. 부산시 교육감 재선거 투표율은 2.0%로 집계됐다.

2일 경남 거제시 삼성문화관에 마련된 장평동 제1투표소에서 유권자들이 ‘4·2 재보궐 거제시장 선거’에 참여하고 있다. 연합뉴스

경남에서 치뤄지는 거제시장 투표율은 5.0%로 집계됐다. 거제시 전체 유권자 19만2087명 중 이날 9657명이 투표했다.

기초단체장 5곳 합산 투표율은 3.96%이며, 이중 구로구청장 보궐선거 투표율은 2.4%를 기록했다.

여기에는 지난달 28~29일 실시된 사전투표율은 포함되지 않았다. 사전투표는 거소투표 등과 함께 오후 1시부터 공개되는 투표율에 합산된다.

투표는 이날 오후 8시까지 전국 투표소 1468곳에서 진행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