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수출입은행은 27일 부산 웨스틴조선호텔 2층 오키드홀에서 부산 경남지역 대표 강소기업을 초청해 히든챔피언 포럼을 연다.

수출입은행은 2009년 국내 최초로 한국형 히든챔피언 육성사업을 시작, 세계적인 시장 지배력이 있는 글로벌 중견기업을 육성하고 있다. 수출입은행은 이들 기업을 위해 수출 및 해외 투자에 필요한 맞춤형 금융 서비스는 물론 해외 진출 컨설팅, 국제 법률 자문 등 비금융 서비스도 적극적으로 제공하고 있다.

이날 부산 경남지역 강소기업들이 글로벌기업으로 도약할 수 있도록 노하우를 공유하고 현장에서 원하는 금융 서비스에 대한 의견을 교환한다. 성우하이텍 화승알앤에이 비아이피 현진소재 태웅 등 25개 강소기업이 참석한다. 기업 대표들은 기술 혁신을 통한 신시장 개척, 글로벌시장에서의 성장 전략 및 위기 극복 사례 등을 발표한다. 또 기업대표들은 최근 미국의 신용등급 강등 및 유로존 위기로 인한 글로벌 경기 위축을 우려, 정책금융기관인 한국수출입은행의 전폭적인 지원 확대를 요청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