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거래소(KRX)가 오는 6월 파생상품 전산 접속장치인 라우터를 본격 운영하지만 부산 설치 효과가 반감(본지 지난 22일 자 16면 보도)된다는 점에 대해 지역 시민단체 등이 반발하고 있다.
부산금융도시시민연대와 부산시민단체협의회, 부산경제살리기시민연대 등 지역 시민단체는 27일 성명서를 내고 "증권·선물회사가 공동사무소를 운영하고 시세정보시스템을 부산으로 이전하지 않아 부산에는 도움이 되지 않는다"며 KRX를 규탄했다. 시민단체는 "KRX가 부산 본사임에도 지배주주인 서울의 증권회사의 이익만 대변해왔다"며 "다음 달 중 시세정보 분배시스템 문제와 공동전산 센터 문제를 해결하라"고 주장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