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연혁신도시

# 대연혁신도시

- 대단지 아파트·오피스텔 6월 준공
- 주상복합 상가 50개소 판매 예정

# 신항배후신도시

- 든든한 물류산업·고품격 환경 만나
- 중심상업·업무용지 상반기 분양

# 동부산관광단지

- 기장 명당 터에 휴양·문화·쇼핑 누려
- 4개 권역 개발… 투자유치 가속도

# 산단 내 지원용지

- 개인 투자자라면 관심 가져볼만
- 근린생활·주차장용지 등 주목

지난해 사상 최대의 매출을 올린 부산도시공사는 올해에도 대연혁신도시 상가 분양을 시작으로 다양한 개발사업에 진출한다. 분양가는 공급원가에 가까워 매력적인 투자처로 꼽힌다.

■고품격 주거·상가 찾으면-대연혁신도시

황령산과 광안대교를 품은 전망, 푸른 잔디광장과 시원한 소리계곡을 갖춘 멋진 조경, 여기에 편리한 도시생활에 문화와 여유를 더해줄 대규모 상가시설까지. 고품격 주거단지와 판매시설을 찾는다면 대연혁신도시다.

대연혁신도시는 뛰어난 입지와 조경, 인근 대비 100만 원 이상 저렴한 분양가를 장점으로 지난해부터 성황리에 분양 중이다. 올해는 대연혁신도시 아파트 2304세대 및 오피스텔 112세대가 6월 준공을 앞두고 있으며, 주상복합 상가 분양이 시작된다. 주상복합 상가는 총 52개소로 이루어져 있으며 이중 50개소를 공급할 예정이고, 2개소는 이미 동사무소에 공급됐다. 1층은 근린생활시설 20개소(전용면적 63㎡~758㎡), 2층은 근린생활 시설 15개소(전용면적 70㎡~481㎡)와 업무시설 1개소(전용면적 1,115㎡), 3층은 근린생활시설 14개소(전용면적 130㎡~287㎡)로 구성된다.

공급은 감정평가가 끝나는 대로 상반기 중 진행된다. 각 층별로 대형 레스토랑과 판매시설, 병·의원 등을 유치한다.

한편 현재 현장에서는 미공급 아파트 60여 세대와 오피스텔 40실에 대한 분양이 진행 중이다.

■가치있는 땅을 찾으면 - 신항배후신도시

신항배후신도시

도시와 항만이 만나 고부가가치 신도시가 탄생했다. 세계로 통하는 항만·물류 중심지의 바다, 신도시 곳곳을 이어주는 공원형 인도와 수변녹지, 여기에 주거·업무·상업 기능을 갖춘 새로운 경제중심 신도시를 찾는다면 신항배후도시다.

세계 5위의 물동량을 자랑하는 부산항의 물류산업이 북항에서 신항으로 빠르게 이동하면서 도시의 배후를 든든히 받치고 있을 뿐 아니라, 서부산권 산업단지와 대규모 개발 프로젝트, 가덕도 신공항 유치 등의 호재가 있어 새로운 투자처를 찾는다면 제격이다.

부산시 강서구 송정동, 경남 창원시 진해구 용원동 일원에 조성된 신항배후신도시는 전체 308만㎡규모에 6800세대, 2만 명의 인구가 상주하는 해운대신도시 규모의 자족형 신도시다. 항만물류 시설이 38%, 주거시설이 10%, 이 밖에 상업·업무·교육·문화시설이 어우러져 명지국제신도시, 명지주거단지와 함께 대표적인 서부산권 신도시로 자리잡게 된다. 전체 매각대상부지 99필지 197만㎡ 중 162만㎡가 매각되어 81%가 분양완료된 상태로, 부지준공과 함께 분양도 탄력을 받고 있다.

신도시 활성화의 촉매제가 될 공동주택용지는 이미 2011년 12필지(32만㎡, 1970억 원, 6800세대 건설) 분양을 끝냈다. 이중 이지건설이 지난해 6월 2필지에 792가구의 아파트 분양을 최초로 시작했고, 올해 중 부영건설도 4000세대 규모의 아파트를 건립할 계획이다.

도시공사에서 보유중인 토지는 마트·백화점 등이 들어서는 중심상업용지 4필지 7만㎡와 업무용지 17필지 10만2000㎡다. 상반기 중 중심상업용지와 대규모 업무용지에 대한 분할매각 공고를 낼 계획이다. 업무용지의 경우 물류기업들의 사옥과 오피스텔에 적합한 용도로 필지당 분양면적은 3000~2만8000㎡, 분양가격은 42억~162억 원정도다. 현재 해양·항만 관련 공공기관과, 유통기업들이 관심을 가지고 현장을 둘러보는 등 발빠르게 움직이고 있다.

■관광·상업시설 원하면 - 동부산관광단지

테마파크 조감도

기장 앞 바다를 품은 명당 부지에 테마파크와 6성급 호텔, 국내 최대 규모의 아울렛까지 어우러져 휴양·문화·쇼핑을 한 번에 누릴 수 있는 최적의 관광명소인 동부산관광단지가 가시적 성과를 내고 있다.

동부산관광단지는 330만㎡ 규모에 4조 원 규모의 사업비가 투입돼 부산의 문화와 관광이 어우러진 휴양지를 조성하게 된다. 인프라시설을 포함한 단지조성비가 1조2000억 원, 관광시설 건설비가 2조8000억 원 투입된다.

현재 부지조성 공정률은 64%로, 내년 단지조성 공사가 완료될 예정이다. 관광시설 건립은 투자유치 상황에 따라 단계별로 2017년말까지 완료를 목표로 하고 있다.

전체부지를 어번레저, 테마파크, 비치, 레포츠의 4개 권역(Zone)으로 구분해 단계별 개발로 추진하고 우선개발이 가능한 테마파크존 및 레포츠존을 관광단지를 선도하는 시설로 우선 개발하여 타시설의 조기개발을 유도하고 있다.

동부산관광단지 콘라드힐튼 호텔 조감도

테마파크는 50만㎡에 CJ와 도시공사가 합동개발로, 레포츠존 110만㎡는 동부산골프앤리조트가 착공을 준비하고 있다. 랜드마크호텔인 콘라드 힐튼 컨소시엄은 용지매매계약을 체결해 사업을 진행 중이다.

상업시설은 롯데쇼핑과 아울렛쇼핑시설 개발을 위한 양해각서를 체결해 조만간 용지매매계약체결 후 본격 추진하게 된다. 브랜드호텔, 아쿠아리움 등의 관광시설에 대해서도 현재 개발협의를 진행하고 있어 전체 8개시설 178만㎡ 투자유치를 끝냈다.

협의 중인 아쿠아리움, 브랜드호텔, 한옥패키지 등 주요 시설의 투자유치 활동이 순조롭게 진행되고 있어, 조만간 동부산관광단지의 가시적인 성과가 이어질 것으로 보인다.

■개인투자자라면 - 산업단지내 지원용지

이 밖에도 개인 투자자라면, 산업단지 내에 음식점과 판매시설 등을 할 수 있는 지원용지와 주차장 용지 분양에도 관심을 가져볼 만하다. 현재 미음산업단지 내 지원용지가 분양 중이며, 화전산업단지에는 지원용지와 종교용지가, 그리고 장안산업단지에는 주차장용지를 분양 중이다.

부산도시공사 이종철 사장은 "현재의 모습만 보고 투자를 망설이기보다 미래의 발전 가치를 따져봐야 한다. 도시공사가 시행하는 사업은 대부분 부산의 미래를 책임질 사업이다"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