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지역 청년창업업체들로 구성된 9개 협동조합들이 뭉친 부산청년협동조합 연합회(본지 지난 3월 15일 자 14면 보도)가 24일 '2013년 부산시 청년창업대전'이 개최되는 부산 벡스코에서 창립총회를 갖고 공식 출범했다.

이 연합회는 부산시와 부산경제진흥원이 2010년부터 시행한 청년창업지원사업을 통해 창업한 청년창업업체들 중 42개 업체가 9개 업종별로 나뉘어 참여했다.

특히 이들 협동조합 중 ▷부산로컬푸드협동조합 ▷129 35 패션디자인협동조합 ▷더 배움 협동조합 등 3개 조합은 최근 소상공인진흥원의 협업화 시범사업 대상으로 선정되면 1억 원 한도 내의 컨설팅 및 공동브랜드 개발 등의 지원을 받을 예정이다. 또 연합회는 다음 달 말을 목표로 부산 동래구 일대에 공동판매장 개관을 추진 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