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비자들의 경제 상황 인식을 지수화한 소비자심리지수(CSI)가 2개월째 상승, 1년 만에 최고치를 기록했다.
한국은행이 25일 발표한 '6월 소비자동향조사 결과'에 따르면 이달 소비자심리지수는 105로 전월보다 1포인트 올랐다. CSI는 지난해 12월 99에서 올해 1, 2월에 각각 102, 3월 104로 올랐다가 4월에 다시 102로 떨어졌다. 이후 5월부터 104를 기록하며 상승세로 돌아선 이후 6월에도 105를 나타냈다. 이는 지난해 5월의 106이후 최고 수준이다.
CSI가 100을 넘으면 경제 상황을 긍정적으로 보는 가구가 부정적인 가구보다 많다는 뜻이고, 100을 밑돌면 그 반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