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17회 부산수출 대상에 S&T모티브(주)가 선정됐다.

부산시는 10일 해운대 그랜드호텔에서 부산 무역의 날 행사를 열고 부산수출 대상과 수출유공자를 선정, 시상했다. 부산수출 대상에는 친환경 모터 및 파워트레인 부품 등의 제조업체인 S&T모티브가 뽑혔다. 1981년 12월에 설립된 S&T모티브는 지난 30여 년간 정밀 제조 기술력을 바탕으로 자동차의 핵심부품과 방위산업 제품 등을 생산한 업체로서 미국, 중국, 멕시코 등지에 해외지사를 운영하고 있다. 지난 1년간 6억 달러 수출 실적을 달성했다.

우수상은 선박용 도료를 생산하는 (주)아이피케이(대표 강종수)와 발포재를 제조하는 (주)금양(대표 류광지), 자동차 부품업체인 (주)디케이오스텍(대표 김학규)이 받았다. 부산수출 유공자로는 한신전자 정정수 상무이사, 진영금속 최성혁 상무이사, 부산상공회의소 김형철 과장, 부산무역협회 김태현 과장 등 10명이 뽑혀 표창을 받았다.

무역의 날 금탑산업훈장은 스타코(주) 이동형 대표, 효성전기(주) 정진근 대표, 산업포장에 (주)성우하이텍이 받았다. 르노삼성자동차(주)는 20억 달러 수출을 달성했고, 6억 달러 수출탑에는 S&T모티브, 4억 달러 수출탑에는 (주)성우하이텍 등이 선정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