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국제신도시 개발 따른 혜택 넘쳐

부산의 대표적인 향토건설사 (주)삼정이 부산 부동산 시장의 '핫플레이스'로 떠오르고 있는 강서구 명지지구에서 처음으로 문화복합주거단지를 선보인다.

(주)삼정은 이달 중으로 '명지국제신도시 삼정그린코아 더베스트(조감도)' 견본주택을 오픈하고 분양에 나설 계획이라고 1일 밝혔다. 명지국제신도시 삼정그린코아 더베스트는 부산·진해경제자유구역 명지지구 복합6블록에 들어서는 단지로 지하 4층, 지상 최고 30층, 총 863가구 규모다. 이 중 아파트가 431가구이고, 오피스텔은 432실이다.

이 단지는 명지국제신도시 최초의 문화복합주거단지로 관심을 모으고 있다. 아파트와 오피스텔은 물론 문화·쇼핑시설이 어우러져 대형 단지를 이룬다.

명지국제신도시 삼정그린코아 더베스트의 가장 큰 장점은 입지다. 이 단지는 명지국제신도시 2단계 개발에 따른 프리미엄을 고스란히 누릴 것으로 기대된다. 명지국제신도시 2단계 개발이 완료되면 80만㎡ 규모의 명지생태공원을 비롯해 부산 최대규모의 문화시설인 (가칭)강서문화예술회관, 국회도서관 분관, 글로벌 메디컬센터, 특급호텔, 글로벌 캠퍼스 등이 들어선다. 내년에는 부산지법 서부지원과 부산지검 서부지청이 개청한다. 명지국제신도시 삼정그린코아 더베스트는 서부지원 및 서부지청 바로 앞에 위치한다. 명지생태공원 역시 걸어서 이용할 수 있다.

교통 여건도 뛰어나다. 부산신항만, 김해공항, 신항 배후철도 등 육·해·공의 교통 여건을 모두 갖췄고, 부산~창원 간 국도 2호선, 광역시도 31호선 및 신호대교, 을숙도대교, 남해고속도로 등이 가깝다. 오는 2022년 사상~명지~가덕을 잇는 경전철이 개통되면 교통 여건은 더욱 좋아질 전망이다. 단지 주변으로는 초등학교 5곳, 중학교 3곳, 고등학교 2곳이 개교할 예정이어서 교육 환경도 뛰어나다.

아파트는 명지국제도시 최초로 전용면적 84㎡ 이상 중대형으로 구성되며, 오피스텔은 주거와 법조사무실, 임대 수익을 동시에 겨냥한 원룸 및 투룸형 평면이 적용된다. 법조타운과 마주한 대로변 단지 1~3층에는 초대형 복합쇼핑몰을 조성해 원스톱 라이프가 가능하다. 견본주택은 부산 강서구 명지동 3245의 10에 마련될 예정이다.

이병욱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