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출신 과학기술인이 국가과학기술 현장에서 얻은 소중한 경험을 모아 고향의 과학기술 역량 강화에 나선다.

부산과학기술기획평가원(원장 민철구, 이하 BISTEP)은 지난달 29일 부산 해운대구 부산과학기술평가원에서 부산 출신 과학기술 분야 인사들의 인적 네트워크 구성·운영해 연구개발(R&D) 사업 투자 확대 및 지역과학 기술역량 강화에 기여하기 위한 '부산출향과학기술인협의회'를 출범했다고 3일 밝혔다.

출향협의회는 출향 과학기술인과 부산 지역 과학기술인 10인으로 구성된 운영위원회를 통해 부산 지역 R&D 역량 강화와 회원 발굴 등 출향협의회 활성화를 견인할 계획이다.

출향과학기술인 운영위원으로는 한국수자원관리공단 강영실 이사장, 한국전자통신연구원 김채규 초빙연구원, 과학기술연합대학원대학교 이은우 전 총장, 기상청 이일수 전 청장 등이 참여한다. 부산지역 과학기술계에서는 한국과학기술단체총연합회 강신원 부산·울산지역연합회 회장, 부산벤처기업협회 김경조 회장, 부경대 박맹언 교수를 비롯하여 부산시 김윤일 신성장산업국장과 BISTEP 민철구 원장이 당연직 위원으로 참여한다. 황윤정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