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 이미경 부회장의 근황이 공개됐다.

이 부회장은 2013년 7월 이재현 당시 CJ 회장의 구속으로 CJ그룹을 맡았다. 이 부회장은 박근혜 대통령이 참석한 다보스포럼에도 동행해 한식 제품을 홍보한 바 있다.

	(사진 = 스위스 국빈방문에 이어 제44차 WEF(세계경제포럼.다보스포럼) 연차총회 참석차 다보스에 도착한 박근혜 대통령이 21일 오후(현지시간) 스위스 다보스 벨베데레호텔에서 열린 '한국의 밤' 행사에서 참석자들과 건배하고 있다. 오른쪽부터 이미경 CJ그룹 부회장, 싸이, 존 넬슨 로이드 회장, 박 대통령, 야콥 프랜켈 JP모건체이스 인터내셔널 회장. 연합뉴스)

청와대의 지속적인 퇴진 압박에도 버티던 이 부회장은 하지만 2014년 건강검진을 이유로 돌연 미국행을 택했다.

이 부회장은 이맹희 CJ그룹 명예회장의 장례식 당시 잠시 귀국한 것을 제외하면 2년째 중국과 미국을 왕래하며 유랑 생활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청와대 전 핵심 수석은 2013년 말 'VIP(대통령)'의 의중이라며 이미경 CJ그룹 부회장의 퇴진이 필요하다고 강조한 바 있다.

해당 수석은 MBN의 취재 요청에도 응하지 않은 것으로 알려졌다. 신동욱 에디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