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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수현 기자의 Sea 애니멀 <80> 대게

쭉쭉 뻗은 다리 형태가 대나무 닮아 이름 붙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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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  입력 : 2017-02-16 19:32:39
  •  |  본지 18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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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월에서 이듬해 5월까지가 조업철인 대게가 제철을 맞았다. 7번 국도를 따라 올라가는 겨울철 동해안 여행길에서 대게를 빼놓을 수 없다.
   
대게란 이름은 몸통에서 뻗어나간 다리 모양이 대나무처럼 곧아 붙은 이름이다. 서식지는 수심 30~1800m의 진흙 또는 모래바닥이지만 어린 대게와 성숙한 암컷은 수심 200~300m가 주 무대이며, 수컷은 300m보다 깊은 곳에서 살아간다. 차가운 물을 좋아해 높은 수온에 대한 저항력은 매우 약하다.

대게는 영덕뿐 아니라 울진 포항 울산에서도 잡히지만 흔히 영덕대게로 불리게 된 데는 예전 교통편이 좋지 않을 때 영덕에 집하장이 있었기 때문이다.

사실 생산량은 영덕보다 울진이 더 많다. 울진군은 대게 홍보를 위해 매년 3월 초 울진대게 축제를 열어 홍보에 나서고 있다.

대게의 크기는 수컷의 갑각폭이 187㎜, 암컷이 113㎜에 달한다. 암컷의 경우 모양이 둥그스름하고 크기가 커다란 찐빵만 하다고 하여 빵게라 부르기도 한다. 빵게는 알이 꽉 차고 맛이 뛰어나지만 자원 보호를 위해 잡는 것은 불법이다.

   
대게 중 살이 꽉 찬 것은 박달나무처럼 단단하다 하여 박달게라 부르며 아주 고가에 거래된다. 길거리나 포장마차에서 흔히 볼 수 있는 붉은게는 대게와는 다른 홍게이다. 홍게는 수심 600~1000m 의 동해 심해에서 많이 잡힌다. 대게의 껍데기가 얇고 황색을 띤다면 홍게는 껍데기가 두껍고 붉은 색을 띠며 살이 적은 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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