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봄 전국 아파트 입주 물량이 지난해보다 많아 수요자의 관심을 사고 있다.

국토교통부는 3~5월 총 6만6442가구가 입주하는 내용의 '한눈에 보는 전국 입주 예정 아파트 현황'을 21일 공개했다.

	국토교통부 제공

이를 보면 지역이 4만8804가구, 수도권이 1만7638가구 입주한다. 서울이 7204가구, 부산 울산이 4858가구 물량이다. 전체의 88%가 85㎡ 이하 중소형 주택이다. 4월에 입주 예정분이 가장 많다.

3~5월 입주예정 아파트는 전년 같은 기간보다 20.6% 증가했다.

수도권은 3월 서울서대문(1910세대), 하남미사(1222세대) 등 7067세대, 4월 서울마곡(1194세대), 서울영등포(1722세대) 등 5498세대, 5월 서울중랑(719세대), 고양삼송(968세대) 등 5073세대가 입주할 예정이다.

지역의 경우 3월 세종시(1480세대), 포항 북구(1059세대) 등 1만5311세대, 4월 세종시(6809세대), 양산물금(1768세대) 등 2만 317세대다. 5월 부산사상(839세대), 대구테크노(1020세대), 김해진영2(1696세대) 등 1만3176세대가 입주할 예정으로 조사됐다.

주택 규모별로는 60㎡이하 1만8670세대, 60~85㎡ 3만9773세대, 85㎡ 초과 7999세대로, 85㎡이하 중소형주택이 전체의 88.0%를 차지했다.

분양 주체별로는 민간 6만2431세대, 공공 4011세대로 나타났다. 최현진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