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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증시 레이더] 트럼프발 약달러, 주가 상승 기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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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  입력 : 2017-03-14 19:00: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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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직은 경기에 특별히 흠이 보이지 않는다. 그렇다면 경기에 의한 주식시장의 방향을 결정하는 입장에서는 주식시장의 상승이 지지되는 것이다. 3월 FOMC에서는 금리가 인상될 것이라는 의견이 다수다. 이에 따라 금융시장이 출렁거릴 수 있다는 견해도 대두하고 있다. 관건은 미국의 금리인상 이후 달러의 방향성이다. 여기서 세 가지 이유를 근거로 이후 달러 강세 완화가 진행되리라 본다. 이를 통하여 경기개선의 강도가 강해질 수 있다.

첫째, 미국 트럼프 행정부는 자국 제조업을 보호하기 위해 달러 약세를 원한다는 뜻을 천명하고 있다. 이를 도모하기 위하여 미국은 G20 회의 등을 활용할 가능성이 높다. 둘째, 미국 실질금리 하락이 달러 약세를 유발할 수 있다. 미국 트럼프행정부가 물가상승을 자극할 경우, 실질금리(=명목금리-물가)는 내려가게 된다. 이는 달러 약세로 이어진다. 지금 미국 트럼프행정부의 제반 조치에 비춰 볼 때 그 가능성이 높다. 셋째, 유로존이 올해 2분기부터 통화량 축소를 진행하면, 유로존과 미국 금리 차에 의해서 달러 약세가 나타날 수 있다. 일시적인 금리 인상 이후 달러 강세 완화가 나타나면, 거시경제적 우려가 줄어들고, 원자재가 추가 상승할 수 있으며, 해외 자금의 국내유입도 이뤄지게 되며 이는 주식시장의 상승으로 이어질 수 있다.

수출은 완연한 회복을 넘어 이젠 서프라이즈다. 2월 수출은 20.2%(YoY) 증가해 5년 내 최대폭으로 증가하며 전월과 마찬가지로 서프라이즈를 기록했다. 주력인 반도체, 석유화학제품 및 철강이 수출을 견인하고 있다. 한편 단가 개선에는 유가의 기저효과도 크게 기여했다고 본다. 2분기로 접어들며 기저효과가 희석되더라도 여전히 지표는 호조를 보일 것으로 판단한다.
품목별로는 글로벌 수요개선으로 교역량 확대, 수출단가개선이 국내수출을 견인하고 있는 반도체업종이 독보적이다. 1월 나타난 큰 폭의 재고비축을 통해서도 앞으로도 긍정적인 모습을 엿볼 수 있었다. 종합하면 아직은 경기에 특별히 흠이 보이지 않는다.

허성준 동부증권 부산지점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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