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1일 세월호의 육상 거치가 끝났다. 이를 수행한 중국 상하이샐비지가 새삼 주목을 받고 있다.

	세월호 인양 작업을 맡은 홍총 상하이샐비지 대표가 11일 오후 목포신항에 마련된 취재지원센터에서 열린 언론 브리핑에서 소감을 밝히고 있다. 연합뉴스

이 업체는 세월호 인양이 지연되면서 무려 1000억 원가량의 손해를 본 것으로 알려졌다.

한국 정부로부터 받을 돈이 1000억 원이 조금 안 되지만 실제 비용은 2000억 원을 넘는 것으로 전해졌다.

이 업체가 이렇게 손해를 보면서까지 작업을 마친 것은 국제시장에서 명성을 얻기 위한 것으로 보인다.

홍충 사장은 기자회견에서 "확실히 적자이고 은행에 일억불(1000억 원 가량) 대출을 받은 상황"이라고 말했다. 최현진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