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멸시효가 지난 채권 26조원 을 정부가 소각한다.

금융위원회는 31일 연체한 지 5년이 지나 법적으로 갚을 의무가 없어진 채권을 소각하기로 했다.

이 기간이 지난 채권을 소멸 시효 완성 채권이라고 부르는데, 지금까지는 대부업체가 헐값에 사들여 최대 25년까지 빚을 독촉해오는 등 폐단이 있었다.

	(사진 = ‘JTBC 뉴스룸’ 방송 캡처)

정부가 소멸 시효 완성 채권을 소각하기로 하면서 214만 명에 달하는 채무자들이 구제받게 됐다.

소각 여부는 올 9월부터 신용정보원 소각채권 통합조회시스템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신동욱 기자 inews@kookje.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