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시와 부산창조경제혁신센터는 리빙랩(Living Lab) 실증기업 지원사업을 수행하기 위해 사물인터넷(IoT) 전문기업 7개사를 선정했다고 8일 밝혔다.

리빙랩 실증기업 지원사업은 부산 지역 IoT 전문기업을 대상으로 센서 및 영상 등 다양한 기기로부터 정보를 수집해 데이터 활용을 위한 토대를 다지기 위한 작업을 수행하고 있다.

창조센터는 부산 전 지역에 걸쳐 구축한 물류, 제조공장, 의료, 도시재생 리빙랩 등에서 오는 10월까지 시제품을 제작해 실증기업 지원사업을 수행할 방침이다.

선정된 기업들은 시제품 고도화와 시험인증, 연구개발과 지식재산권 출연 등의 활동으로 3억 원의 사업비를 지원받을 수 있다.

선정된 7개 실증기업 중 드림비전스(대표 허각), 싸인랩(대표 주정호), 케즈(대표 조원준)는 도시재생 리빙랩, 이즈프로브(대표 신광일)는 의료 리빙랩, 리커시브소프트(대표 주민규)는 교통 리빙랩, 서안에스앤씨(대표 서용욱)는 물류 리빙랩 등 이외에도 커니스(대표 이창선) 공간실증 등에 관련하여 실증사업에 참여하여 함께 수행한다.

이에 따라 부산 전 지역에 IoT 융합 도시기반 서비스 구축을 위한 테스트베드인 리빙랩 조성과 더불어 부산지역의 IoT 기업들을 적극적으로 육성하고 성장을 지원할 수 있다.

민건태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