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리천장을 뚫은 여성 리더들이 부산에 모여 그들의 성공 비결을 알려주는 행사가 마련됐다.
전시기획 전문업체인 리컨벤션은 오는 8, 9일 해운대구 벡스코 컨벤션홀 2층에서 ‘2017 글로벌 여성리더포럼’을 연다고 5일 밝혔다.
‘소통의 여성 리더십’을 주제로 한 이번 행사에는 국내외 여성 최고경영자(CEO)와 임원, 여성계 리더, 차세대 여성인재 등 500여 명이 참석한다. 이번 포럼의 대회장은 노찬용 학교법인 성심학원 와이즈유(영산대학교) 이사장, 집행위원장은 이봉순 리컨벤션 대표가 각각 맡는다.
주요 연사로는 강은희 전 여성가족부 장관, 평창올림픽 유치 발표를 한 나승연 오라티오 대표, 국내 전자카드 시장 3분의 2를 점유하고 있는 바이오스마트를 포함한 10여 개 회사를 운영하는 박혜린 옴니시스템 회장, 영국 교육 컨설팅 서비스 기업인 라킨튜터 설립자 피오나 리치 등이 참여해 그들이 성공할 수 있었던 비결을 나눈다.
올해 4회째를 맞는 글로벌 여성리더포럼은 2014년 한·아세안 특별정상회의 축하 부대행사로 시작됐다. 글로벌 여성리더와 차세대 여성리더들이 경험을 공유하고 비즈니스 네트워크를 구축해 계속 성장하는 것을 돕자는 취지로 매년 12월 부산에서 열린다. 권용휘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