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시는 4일 한국감정원 부산동부지사에 창업보육공간 ‘B-Cube 초량점’ 개소식을 연다고 3일 밝혔다. 부산창조경제혁신센터 내 창업보육공간(B-Cube)이 협소해 신규 확충을 위해 신규 지점을 개소했다.

‘B-Cube 초량점’은 한국감정원 부산동부지사(부산 동구 초량동 소재) 3층 일부를 리모델링해 창업팀을 위한 개인 사무공간과 공용공간을 구성했다. 원활한 업무 처리를 위해 사무기기와 용품을 지원하며, 기업 관련 공공데이터를 공개한다. 상시 입주사는 사업 여건에 맞는 멘토링 등 창업 지원이 이뤄진다.

한국감정원은 창업 공간을 무상으로 제공하고, 시는 리모델링 지원과 입주기업 5개사를 선정했다.

선정된 입주기업은 최대 1년 6개월까지 창업공간을 제공받고, 부산시 및 부산창조경제혁신센터의 창업 인프라를 활용한 다양한 서비스를 지원받게 된다.

부산시 관계자는 “부산창조경제혁신센터가 운영한 B-Cube 운영 노하우를 토대로 지역 스타트업이 성장할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민건태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