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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금 사용하세요” 항공 마일리지 내년부터 첫 소멸

  • 국제신문
  • 이영실 기자 inews@kookje.co.kr
  •  |  입력 : 2018-12-05 10:32: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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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년 1월 1일부터 2008년 이후 적립한 항공마일리지가 첫 소멸된다.

5일 국토교통부는 유효기간 10년이 만료되는 마일리지를 보유한 소비자들에게 항공마일리지를 적극적으로 사용해달라고 당부했다.

(사진=국토부)
항공사들은 2008년 마일리지 회원약관을 개정하여 항공 마일리지의 유효기간을 10년으로 설정했다.

이에 대한항공에서 2008년 7월부터 12월까지 아시아나항공에서 2008년 10월부터 12월까지 적립한 마일리지는 연말까지 사용하지 않으면 유효기간이 만료돼 내년부터 소멸된다.

항공사들은 내년 소멸되는 마일리지를 보유하고 있는 회원들에게는 문자·메일 등을 통해 소멸시일 및 규모 등을 안내하고 있다.

각 항공사 홈페이지와 모바일 애플리케이션을 비롯해 SK월렛, 시럽(Syrup) 월렛 등 제휴 애플리케이션에서 회원들은 마일리지 유효기간을 확인할 수 있다.

국토부는 항공사들과 내년부터 극성수기에도 마일리지 좌석을 5% 이상 배정하고 분기별로 공급석 중 마일리지 좌석으로 소진된 비율을 공개하도록 협의했다. 그동안 마일리지 좌석 소진비율이 공개되지 않아 좌석 배정에 대한 불신이 이어졌다는 일각의 지적에 따른 조치다.

국토부 관계자는 “분기별로 좌석의 소진 비율이 공개되면 소비자 불신을 없애는 동시에 항공사의 추가적인 좌석 배정을 유도할 수 있을 것”이라고 설명했다.

또한 내년 1월 21일 이후 발권한 항공권부터는 마일리지 좌석도 현금으로 구매한 좌석과 같이 91일 이전에 무료로 취소할 수 있게 된다.

뿐만 아니라 항공권 예약이 어려운 ‘5000마일 이하’ 소액 마일리지 보유 승객을 위해 사용처를 확대할 방침이다. 대한항공은 제휴처와 논의해 다른 제휴처에 비해 마일리지 사용가치가 지나치게 낮은 분야에 대해서는 공제 마일리지를 조정한다.

아시아나항공은 매주 마일리지로 구매 가능한 상품을 제안하는 ‘위클리 딜즈(Weekly Deals)’를 통해 커피, 치킨 등 소비자 선호도가 높은 상품들을 마일리지로 구매할 수 있도록 한다.

한편 마일리지 좌석은 출발일 361일 이전부터 예약할 수 있다. 내년 항공 여행 계획이 있는 소비자는 보너스 좌석 예약을 서두르는 것이 좋다. 이영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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