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양수산과학기술진흥원(KIMST)이 수산물을 활용한 건강 기능성 식품소재 3건을 개발, 기업체에 기술 이전했다고 24일 밝혔다.
해양수산부과 진흥원은 지난해부터 2021년까지 모두 121억 원을 들여 수산물 유래 기능성식품 소재 및 관련 응용제품 개발(R&D)을 추진 중에 있다. 이번 기술은 주관 연구기관인 제주대학교 건강기능수산식품연구센터가 지난해부터 부경대 가천대, ㈜신우코퍼레이션, 아쿠아그린텍㈜과 함께 개발 연구한 결과다.
이전된 기술은 ▷‘패’ 추출물 이용 혈당조절 ▷‘톱니모자반’ 추출물 관절염증 억제 ▷‘감태’ 추출물 혈행 개선 등 모두 3건의 식품 소재기술이다.
기술이전을 받은 ㈜신우코퍼레이션, 파이힐㈜, 아쿠아그린텍㈜은 이전받은 기술을 바탕으로 인체적용시험, 개별인정원료 승인 등을 거쳐 상품화를 추진한다는 계획이다.
진흥원 최재욱 수산연구관리실장은 “단순 가공에서 벗어나 수산 자원의 무한한 잠재력을 토대로 기능성 수산식품 개발 등 고부가가치화를 통해 수산식품산업의 경쟁력을 강화시키겠다”고 말했다.
이민용 기자 mylee@kookje.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