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판매 돌입한 ‘갤 Z 플립’, 공시지원금 사실상 0원

  • 정옥재 기자
  •  |   입력 : 2020-02-17 22:08:45
  •  |   본지 12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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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동통신 3사가 5G 가입자를 늘리기 위해 LTE망 단말기인 ‘갤럭시 Z 플립’에 대한 공시 지원금을 낮게 책정했다는 비판이 제기된다.
삼성 새 폴더블폰 ‘갤럭시Z플립’ 연합뉴스
국제신문이 17일 이통 3사의 갤럭시 Z 플립 공시 지원금을 분석한 결과, 소비자들은 공시 지원금보다 상대적으로 비싼 요금할인제를 선택하도록 설계된 것으로 나타났다. 이통 3사의 갤럭시 Z 플립 공시 지원금이 ‘사실상 0원’이라는 지적이 나오는 배경이다.

이통 3사 요금제 가운데 공시 지원금이 가장 적은 것은 SK텔레콤의 월 3만3000원 ‘세이브’ 요금제였다. 이 요금제에 대한 공시 지원금은 6만5000원이다. 가장 많은 공시 지원금을 제시하는 요금제는 월 10만 원의 ‘맥스’였고 공시 지원금은 21만 원이다. 소비자가 세이브 요금제를 선택하고 24개월 약정으로 기계를 구입하면 월 부담액은 9만9041원이다. 맥스 요금제를 쓰면 월 부담액은 16만 원이다. 소비자의 월 부담액은 공기계값 165만 원에서 공시 지원금을 빼고 이를 24개월로 나눈 평균액과 통신요금을 합산한 금액이다.

반면 소비자가 공시 지원금 대신 월 25% 통신요금 할인을 택하면 세이브 요금제의 경우 월 부담액 9만3500원, 맥스 요금제는 월 14만3750원으로 나타났다. 이 경우 소비자의 월 부담액은 공시 지원금을 받을 때보다 약 5000원에서 1만5000원까지 낮아진다. 삼성전자 홈페이지나 매장에서 자급제폰을 구입하면 월 6만8750원(24개월 할부 기준)이고 2만~3만 원대 LTE 알뜰폰 요금제에 가입하면 약 8만9000~9만9000원으로 이용할 수 있다.

정옥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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