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전산업개발(이하 한전산업)은 국내 발전설비 O&M(운영·관리) 업계 최초로 ‘직무발명 보상 우수기업’ 인증을 획득했다고 27일 밝혔다.

직무발명 보상은 직무 수행 과정에서 개발한 발명에 대해 지원과 보상을 모범적으로 실시하는 중소·중견기업을 우수기업으로 인증하는 제도다. 특허청과 한국발명진흥회는 기업 내 창조적인 기술 개발을 유도하고 지식재산 경쟁력을 강화하기 위해 2013년부터 매년 직무발명 보상 우수기업을 선정하고 있다.

한전산업은 2010년부터 매년 1건 이상의 지식재산권을 확보해 발전설비 운전 및 정비분야 기술 개발에 매진 중이다. 특히 2012년 산업재산권관리규정을 마련하고 자체 보상제도를 운영하는 등 지식재산권 창출을 위한 지원 활동에 나서고 있다.

이에 한전산업은 지금까지 화력발전설비 운전 및 정비 분야에서 특허 41건과 실용신안 3건 등 총 44개의 지식재산권을 발굴했다.

홍원의 한전산업 대표이사는 “근로자의 우수한 발명 창출에 대한 합리적인 보상 및 발명의 권리화가 기업의 기술 경쟁력 강화로 이어져 연구개발(R&D)의 선순환을 유지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이석주 기자 serenom@kookje.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