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크루즈포럼은 ‘한국 크루즈 새로운 출발, 전략과 정책과제’를 주제로 지난 6일 서울 종로구 서울역사박물관 야주개홀에서 2022년 2차 크루즈 정책 세미나(사진)를 개최했다고 11일 밝혔다.

경기대 심상진 교수(한국크루즈포럼 부회장)의 기조 강연 ‘한국 크루즈산업 재개를 위한 새정부 크루즈 정책 제안’을 시작으로 황진회 운영위원장과 서울시립대 김향자 교수를 좌장으로 하는 토론이 이어졌다.

이날 세미나에 참석한 전문가들은 코로나19가 종식하면 크루즈 수요가 폭발적으로 늘 수 있어 이에 대비한 정책을 마련해야 한다고 입을 모았다. 크루즈선을 운항할 국적선사를 육성하고 관련 선박금융 마련하는 한편, 육상교통과 연계하는 연안 크루즈를 확대해야 한다는 목소리가 나왔다. 또 유람선에 크루즈 명칭 사용을 제한하는 등 관련법을 정비할 것을 주문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