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시와 부산디자인진흥원이 다음 달 3일까지 2022 한아세안 패션위크에 참가할 디자이너(브랜드)를 모집한다.

지난해 부산 해운대구 벡스코에서 열린 2021 한·아세안 패션위크 행사인 ‘이영희 프리젠트’장면. 국제신문DB

이 행사는 2019년 부산에서 열린 ‘한·아세안 특별정상회의’를 계기로 시작됐다. 올해 행사는 오는 10월 20, 21일 부산 해운대구 벡스코 제1전시장에서 열린다. 2030 부산월드엑스포 유치를 기원해 ‘디지털 패션의 항해’를 주제로한 개막쇼를 포함해 7차례에 걸쳐 패션쇼가 진행된다.

▷부산지역(1개) ▷부산 외 지역(1개) ▷부산지역 신진(3, 4개) ▷디자이너(브랜드) 등 총 4개 부문으로 모집하며, 8~10개 브랜드가 선정된다. 패션쇼 참가자로 선정되면 패션쇼의 기획과 연출, 메이크업, 영상 제공 등의 지원을 받을 수 있다. 지역·지역외 디자이너는 단독쇼도 지원 받는다.

희망자는 오는 25일부터 다음 달 3일까지 해운대구 부산디자인진흥원에 방문해 신청하면 된다. 모집 공고와 제출 서류는 부산디자인진흥원 홈페이지(www.dcb.or.kr)에서 확인할 수 있다.

부산디자인진흥원 강필현 원장은 “이 행사는 한아세안 지역 패션업계의 결속과 패션산업 발전을 위한 시너지 효과를 내기 위해 진행된다”며 “아세안 10개국과의 교류를 넓힐 기회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