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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부산 종부세 납부자 83%, 세액 늘거나 새로 과세대상 포함"

산규 과세대상 17개 시도 중 인천 84% 1위…부산은 2위

"더 이상 특정 지역만의 세금 아니다"

1주택 종부세 52%, 소득 5000만 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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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신문DB


올해 종합부동산세(종부세)를 내는 부산지역 납세자 10명 중 8명 이상은 고지세액이 지난해보다 늘었거나 종부세 과세 대상에 새롭게 포함된 것으로 확인됐다. 또 올해 종부세를 납부하는 전국의 1세대 1주택자 중 절반 이상은 연 소득이 5000만 원 이하인 것으로 나타났다.

기획재정부가 27일 발표한 종부세 관련 참고자료를 보면, 올해 부산의 전체 종부세 납부자 중 고지세액이 증가했거나 신규로 과세 대상에 편입된 납세자의 비중은 83.1%로 집계됐다. 이는 전국 17개 시도 중 인천(84.3%) 다음으로 높은 수치다. 부산 다음으로는 ▷경기(77.9%) ▷대전(69.5%) ▷세종(69.2%) 순이었다.

납세자 1인당 평균 세액이 가장 높은 지역은 제주(985만 원)였고 ▷광주(832만 원) ▷전남(451만 원) ▷부산(392만 원) ▷전북(360만원) 등이 뒤를 이었다.

기재부는 “종부세는 더 이상 특정 지역만의 세금이 아니다”며 “비수도권에서도 올해 종부세 납세자가 급격히 늘었다”고 설명했다.

아울러 기재부는 “올해 종부세를 내는 전국의 1세대 1주택자 중 52.2%는 연 소득이 5000만 원 이하”라며 “소득 2000만 원 이하 납세자도 31.8%를 차지한다. 종부세가 과세되는 1주택자의 상당수가 저소득층”이라고 전했다.

올해 주택분 종부세 고지 인원은 총 122만 명이다. 이 가운데 1세대 1주택자는 23만 명이다. 이들의 종부세 부담액을 보면 ▷소득 5000만 원 이하 1주택 납세자 12만 명은 1인당 평균 77만8000원 ▷소득 2000만 원 이하 1주택 납세자 7만3000명은 1인당 평균 74만8000원 ▷‘소득 5000만 원 초과 1억 원 이하’ 납세자 4만5000명은 평균 97만1000원이다.

올해 주택분 종부세 납부자 122만 명 중 47만1000명(38.7%)은 올해 종부세 고지세액이 지난해보다 늘었다. 지난해에는 종부세 과세 대상이 아니었으나 올해 과세 대상으로 신규 진입한 납세자는 37만5000명(평균 세액 244만9000원)으로 122만 명 중 30.5%를 차지했다.

서울 내에서 고지세액이 늘거나 새롭게 종부세를 내게 된 납세자 비중이 높은 지역은 노원구(85.9%) 도봉구(84.0%) 강동구(77.0%) 중랑구(76.3%) 동작구(74.2%) 순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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