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토지주택공사(LH)가 부산 울산 지역에 주변 시세의 절반 값의 희망상가 3호를 공급한다.
LH 부산울산본부는 청년·경력단력여성 등을 위해 부산 울산 지역 공공임대주택 단지 내 임대상가 3개호를 희망상가 공공지원형(I)으로 공급한다고 5일 밝혔다. 희망상가는 청년 영세소상공인 등의 안정적 경제활동 지원을 위해 주변 시세보다 저렴한 임대조건으로 장기간 제공되는 창업 공간이다.
이번에 공급하는 곳은 부산 해운대구 좌동 행복주택 1곳, 울산 울주군 웅촌 국민임대 1곳, 울산 북구 송정 행복주택 내 1곳 등 3곳이다. 입주 조건은 좌동 보증금 1646만 원·월 임대료 68만6000원(임대 면적65.1㎡), 웅촌 345만 원·14만4000원(45.6㎡), 송정 1112만 원·46만4000원(40.1㎡)이다. 임대차 계약 기간은 2년이고, 2년 단위로 최대 10년까지 계약할 수 있다. 업종과 관련해서는 부동산업, 아이스크림(세계과자) 할인점, 기타 무인점포 업종 등을 심사에서 제외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