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시가 지역 프랜차이즈 산업 육성을 위한 소상공인 교육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제3기 부산 프랜차이즈 사관학교’ 수료식에서 졸업생들이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부산시 제공

시는 오는 23일부터 11월 15일까지 부산 소재 프랜차이즈 업체와 예비 창업자 등을 대상으로 ‘제5기 부산 프랜차이즈 사관학교’를 운영한다고 4일 밝혔다. 교육은 사상구에 위치한 한국프랜차이즈산업협회 부울경지회 교육장에서 진행된다.

부산 프랜차이즈 사관학교는 지역 프랜차이즈 산업 활성화와 일자리 창출을 목표로 마련된 소상공인 성장 교육 프로그램이다. 지난 2021년 하반기 1기 사관학교를 시작으로 상·하반기 각 1회씩 운영되고 있다.

주요 교육 내용은 ▷소상공인 성장 전략 ▷프랜차이즈 사업화 전략 ▷프랜차이즈 시스템 구축 ▷마케팅 비법 등이다. 단순한 이론 전달에서 벗어나, 지역 소상공인들이 경영 역량을 강화할 수 있는 실무 위주로 진행한다. 이를 위해 강사진은 프랜차이즈 컨설팅 전문가, 성장 기업의 최고경영자(CEO)와 경영진 등으로 구성했다.

교육 대상은 ▷지역 소기업인 및 소상공인 ▷사업 성장을 희망하는 프랜차이즈 CEO 및 임직원 ▷프랜차이즈 산업에 관심있는 유통·제조기업 임직원 등이다. 교육생 모집기간은 오는 18일까지로, 한국프랜차이즈산업협회 부울경지회 누리집을 통해 선착순으로 24명을 모집한다.

시 신창호 디지털경제혁신실장은 “부산 프랜차이즈 사관학교를 통해 지역 프랜차이즈 산업 역량을 강화하고, 전문 인력을 양성해 나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