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협 부산본부는 부산시와 함께 1일 ‘설 맞이 농축산물 목요직거래장터’를 열었다고 밝혔다. 부산시청 직거래장터는 매주 목요일 시청과 부산경찰청 사이 통로에서 열리고 있다.

1일 부산 연제구 부산시청과 부산경찰청 사이 통로에서 열린 ‘설 맞이 농축산물 목요직거래장터’에서 농협중앙회 정찬호 부산본부장(왼쪽 세 번째부터)과 시 김봉철 행정자치국장이 고향사랑기부제를 홍보하며 답례품으로 가락쌀을 방문객에게 나눠주고 있다. 농협 부산본부 제공

설을 앞두고 이번 직거래장터에서는 부산·경남지역의 우수 농축산물을 시중가보다 최대 20% 저렴하게 선보였다. 사과 배 등 과일과 고추 마늘 배추 등 각종 채소류를 비롯해 부산축산농협의 우수한 축산물도 만나볼 수 있다. 이번 행사는 부산·경남지역 농가에 판로를 제공하기 위해 마련됐으며, 오는 8일 한 번 더 열릴 예정이다.

이날 행사에는 농협중앙회 정찬호 부산본부장, 시 김봉철 행정자치국장, ㈔농가주부모임 부산시연합회 관계자들이 참석해 시민에게 고향사랑기부제를 홍보하고, 답례품인 가락쌀(1㎏)을 기념품으로 나눠줬다. 정 본부장은 “지역의 우수한 농축산물을 저렴한 가격에 공급할 수 있는 직거래장터를 활성화하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