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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덕신공항건설공단 13일 가동…임직원 48명 첫 출근 업무 돌입(종합)

공식 출범식은 내주께 있을 전망…당분간 건립추진단과 업무 분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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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덕신공항건설공단이 13일부터 본격적으로 가동돼 2029년 12월 말 공항 개장에 속도가 붙을 전망이다. 공식 출범식 및 현판식은 오는 23일이나 24일에 열릴 것으로 예상된다.  
지난 7일 부산 강서구의 가덕도신공항건설공단에서 국토교통부 관계자들이 관련 업무를 공단에 인계한 뒤 참석자들과 함께 2029년 말 적기 개항을 위한 결의를 다지고 있다. 국토부 제공
12일 국토교통부에 따르면 가덕신공항건설공단 설립위원회는 최근 공단과 업무 인계·인수를 마쳤다. 현재 가덕신공항건립추진단의 업무를 단계적으로 이관받은 뒤 내년 상반기부터는 독자적으로 운영한다. 앞서 공단은 지난달 44명의 경력 직원 채용을 완료했다. 공공기관에서 32명, 민간에서 12명이 뽑혔다. 이들은 13일부터 정식 출근한다.

국토부는 이사장 부이사장 감사 건축본부장 등 임원 4명에 대한 인선도 지난달 마무리했다. 초대 이사장에는 이윤상 전 국토부 항공정책실장이 임명됐다. 공단은 올해 하반기에는 신규 직원을 공채한다. 공단 규모는 3본부 체계(기획경영본부 건설본부 건축본부), 106명 정원으로 정해졌다. 사업 추진 단계에 따라 인원이 늘어날 수도 있다. 공단 사옥은 부산 강서구 명지신도시 내 ‘퍼스트 월드브라이튼’(14~16층)에 위치한다.

국토부는 공단 조직이 아직 완전한 형태를 갖추지 못한 점을 고려해 당분간 업무를 나눠서 수행한다. 이달 중 공고될 가덕신공항 부지 조성공사 입찰에 따른 사업자 선정은 가덕신공항건립추진단이 직접 수행한다. 국제여객터미널 국제공모 업무 등 이후에 진행될 사업은 공단이 담당한다.

공단 설립은 지난해 10월 6일 국회에서 가덕신공항건설공단법이 통과되면서 급물살을 탔다. 공단법은 가덕신공항 건설을 신속하고 효율적으로 추진, 국토균형발전을 이루기 위해서는 전담기구가 필요하다는 지역사회의 요구를 받아들여 제정됐다. 여기에는 정관 및 조직 업무, 직원 규모, 자금 조달 방법, 사업 계획 승인, 토지 매입 때 적용될 지침 등이 담겼다. 법은 지난달 25일부터 효력이 발생됐다. 부산지법 서부지원에 신청했던 공단 설립 등기도 같은 날 완료됐다.

공단 출범에 앞서 가덕신공항건설공단 설립위원회는 지난해 11월 24일 첫 모임을 시작으로 그동안 6차례 회의를 열었다. 지난 7일 6차 회의에서 제반 업무를 공단에 이관한 것을 마지막으로 임무를 종료했다. 국토부 가덕신공항건립추진단 측은 “공단이 완전한 조직을 갖출 때까지 적극적으로 지원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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