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건강보험공단(이하 건보공단)이 지역 복지시설과 결연을 맺고 입소아동의 건강한 성장을 돕는 사회공헌사업 ‘하늘반창고 키즈’를 본격 가동한다.

건보공단 부산사상지사는 부산 사상구 주례동에 있는 아동복지시설 에바다드림홈과 결연을 맺고, 직원들이 모은 사회공헌기금(온누리상품권)을 전달했다고 31일 밝혔다.

지사는 일회성 지원에 그치지 않고 정기적으로 복지시설을 방문해 노력봉사를 실시하는 등 적극적 후원자 역할을 수행할 예정이다.

이번 후원은 건보공단 사회공헌사업 ‘하늘반창고 키즈’의 일환으로 진행됐다.

전년도에 출생한 복지시설 입소아동을 선정해 성인(만 18세)이 될 때까지 지원하고, 전국 178개 지사에서 각각 하나의 아동복지 시설과 개별결연 후 매 분기 방문봉사활동을 통해 지속적 정서 교감을 가지고자 한다.

건보공단 서윤희 부산사상지사장은 “외로운 첫발을 내딛는 아이들의 유년기 청소년기를 함께함은 물론 건강보험과 장기요양보험을 운영하는 국민건강보험의 임무를 올바르게 수행할 수 있는 공헌사업”이라고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