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가마트 부산 기장점이 ‘식품 전문 마트’로 새 단장한다.

‘식품 전문 마트’로 새 단장해 기존 면적 대비 40% 이상 확대된 메가마트 부산 기장점의 신선식품 매장. 메가마트 제공

메가마트는 2010년 부산 기장군 첫 대형마트로 개점한 기장점을 26일 식품 전문 마트로 새롭게 선보인다고 25일 밝혔다. 신선식품과 가공식품 등 먹거리를 매장 전면에 배치한 것이 특징이다. 과일 채소 등 농산물과 수·축산물 중심의 신선식품 매장 면적을 기존 대비 40% 이상 확대했다. 주류 전문 코너도 새롭게 갖춰 와인 위스키 맥주 소주 백주 사케 전통주 등 전 세계 1200여 종의 다양한 주류를 선보인다.

전 세계 1200여 종의 다양한 주류를 선보이는 메가마트 부산 기장점의 주류 전문 코너. 메가마트 제공

또한 메가마트가 직영으로 운영하는 브랜드 제품을 확충했다. 50여 종의 초밥을 당일 생산, 당일 판매하는 정통 초밥 전문점 ‘동래스시’와 100% 국내산 콩으로 매일 직접 매장에서 만드는 즉석 두부 코너 ‘하루두부’를 새롭게 선보인다. 치킨 샐러드 반찬 등 즉석 먹거리, 동남아식 중식 일식 등 200여 종의 소스류, 기능별·브랜드별로 구성된 300여 종의 커피 코너를 확대했으며, 냉장·냉동식품도 500여 종으로 늘렸다.

메가마트 부산 기장점 전경. 메가마트 제공

기장점은 인근 일광신도시 등 주거 밀집지의 가전제품 수요를 겨냥, 유료 회원제에 가입한 고객에게 500가지 가전제품 특가 상품을 온라인 최저가 수준으로 판매하는 전자랜드 ‘랜드500’을 495㎡(150평) 규모로 새롭게 선보인다. 리뉴얼 오픈을 기념해 26일부터 단독 할인행사를 진행한다. 공기용 메가마트 기장점장은 “새 단장을 통해 주거 밀집지의 수요를 흡수하고 식품 특화 마트 입지를 구축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