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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진은 기사 내용과 관련이 없음. 국제신문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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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가 직장을 구하지 못 한 청년 졸업생의 취업을 돕기 위해 부산 동의대를 포함한 전국 8개 대학에서 찾아가는 고용 서비스 사업을 실시한다. 취업지원 특화 프로그램을 집중 제공하는 방식이다.
15일 기획재정부의 ‘2024년 하반기 지역 청년 취업지원 강화 방안’을 보면 정부는 16일부터 ‘청년고용 올케어 플랫폼 시범사업’을 시작한다. 김범석 기재부 1차관은 “현행 취업지원 서비스는 대학 재학생 위주로 운영돼 졸업생이 참여하는 데 한계가 있다”며 “미취업 졸업생을 대상으로 맞춤형 지원에 나설 것”이라고 밝혔다.
이 사업은 각 대학에 있는 ‘대학일자리플러스센터’가 미취업 졸업생을 발굴해 특화 취업지원 프로그램을 선제적으로 안내·제공하는 것이다. 수요 조사를 토대로 관련 프로그램을 기획해 제공하고, 지역 기업의 구인 수요 및 채용 계획에 기반한 프로그램을 지원하는 방식이다.
정부는 ▷부산·경남(동의대) ▷서울(건국대·성신여대) ▷경기(단국대) ▷대구·경북(대구가톨릭대·계명대) ▷충청(배재대) ▷전라(전주대) 등 6개 권역 8개 대학에서 프로그램을 우선 운영하고, 내년부터는 대학일자리플러스센터가 있는 전국 121개 모든 대학교로 확대할 계획이다. 기재부 관계자는 “이번 사업을 통해 (8개 대학 기준) 총 3000명 이상의 미취업 졸업생을 지원할 것”이라고 밝혔다.
아울러 정부는 대학일자리플러스센터와 고용복지플러스센터 등 취업지원 기관을 연계한 ‘지역청년고용네트워크’도 구축하기로 했다. 이를 통해 청년이 어느 기관에 참여하더라도 취업할 때까지 필요한 서비스를 지원받을 수 있도록 한다는 계획이다. 김 차관은 “지역·대학별로 2~4주간을 ‘집중 취업지원 기간’으로 지정해 유관기관 합동 취업·채용 박람회도 개최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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