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롯데월드 퍼레이드·불꽃놀이도

부산 오시리아 관광단지의 핵심 쇼핑시설인 롯데프리미엄아울렛 동부산점이 개점 10주년을 맞아 새롭게 단장하고 기념 이벤트도 풍성하게 마련했다.

부산 기장군 롯데프리미엄아울렛 동부산점의 남측 광장에 새롭게 선보이는 미러폰드(거울연못)형 스테이지 모습. 롯데쇼핑 제공

롯데프리미엄아울렛 동부산점은 오는 29일 개점 10주년을 기념해 ‘그랜드오픈’을 진행한다고 26일 밝혔다. 전국 최대 규모로 지어진 이 점포는 지난해에만 650만 명의 쇼핑객을 끌어들이며 오시리아 관광단지의 앵커시설로 자리 잡았다. 특히 외국인 관광객 마케팅을 강화하면서 지난 1~7월 방문객 수는 전년 같은 기간 대비 60% 이상 증가했다.

먼저 10주년을 기념해 1400평 규모의 휴식 문화 공간을 새롭게 선보인다. 아울렛 곳곳에 정원형 테마 공간을 조성해 자연을 만끽하며 휴식을 즐길 수 있도록 했다. 남측 광장에는 팝업스토어 등 다양한 행사와 볼거리를 즐길 수 있는 미러폰드(거울연못)형 대형 스테이지를, 북측 광장과 중앙 스트리트 고객 통로에는 정원형 휴식 공간을 마련해 사계절 내내 다양한 식물을 즐길 수 있도록 조성했다.

롯데프리미엄아울렛 동부산점은 최근 2년간 200여 개 브랜드를 보강하거나 새 단장하는 등 끊임없이 변화를 시도한다. 오는 29일에는 스포츠웨어 브랜드 ‘스톤아일랜드’가 아울렛 지방권역 최초로 문을 열고, 다음 달엔 전국 최대 규모의 ‘폴로’ 매장이 들어설 예정이다. 내년 상반기에는 나이키 최상위 등급 매장인 ‘나이키 라이즈’와 영남권 아울렛 최대 크기의 SPA 브랜드 ‘자라’ 개장도 준비한다. 반려견 동반 쇼핑 문화에 발맞춰 400평 규모의 펫파크와 식사를 함께할 수 있는 펫그라운드도 조성했다.

그랜드오픈을 기념한 프로모션과 이벤트도 다채롭게 마련했다. 첫날인 오는 29일부터 다음 달 12일까지 160여 개 브랜드가 최대 20% 추가 할인행사를 실시한다. 행사 첫 주말에는 롯데카드로 한섬 삼성물산 등 패션 단일 브랜드에서 일정금액 이상 구매 시 5% 모바일 상품권 증정 판촉행사도 진행한다. 29일부터 다음 달 8일까지는 인기 게임 ‘쿠키런’ 팝업스토어를 연다. 이어 다음 달 7일에는 롯데월드 퍼레이드 이벤트가, 14일에는 가을밤 하늘을 배경으로 한 불꽃놀이가 펼쳐질 예정이다.

롯데 프리미엄 아울렛 동부산점 윤형진 점장은 “동부산점은 쇼핑과 문화생활을 동시에 즐길 수 있는 프리미엄 하이브리드형 아울렛 모델로 새롭게 도약하려 한다”며 “국내 최고 프리미엄 아울렛으로서 지역경제 발전에 더욱 기여하고 오시리아 관광단지 발전에 앞장서서 노력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