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을을 맞아 부산지역 롯데백화점(부산본점 광복점 동래점 센텀시티점)이 ‘슈퍼 스타일(Super Style)’을 테마로 정기 세일을 연다.

롯데백화점 부산본점에서 고객들이 가을·겨울(FW) 신상품을 살펴보고 있다. 롯데백화점 부산본점 제공

부산지역 롯데백화점은 오는 27일부터 다음 달 13일까지 가을 정기 세일을 진행한다고 25일 밝혔다. 임시 공휴일로 지정된 다음 달 1일부터 잇따른 개천절과 한글날 등 황금연휴에 맞춰 행사를 기획하고 사은 혜택을 확대했다.

이번 세일에는 약 500개 브랜드가 참여해 가을·겨울(FW) 신상품을 최대 50% 할인한다. 먼저 한섬·삼성·LF 등 국내 주요 패션그룹과 협업해 ‘가을 아우터 컬렉션’을 열고 재킷 등을 10~30% 할인한 가격에 선보인다. 야외활동이 증가하는 가을을 겨냥해 스포츠 의류와 운동화 등 인기 상품은 10~50% 할인한다. 가방 선글라스 스카프 등 패션 잡화도 최대 40% 저렴하게 내놓는다.

점포별로 팝업스토어를 비롯한 특설행사도 다채롭다. 롯데백화점 부산본점 지하 2층 식품관에서는 정기 세일 시작일에 맞춰 다음 달 3일까지 인천 유명 수산물 직판장 ‘민영활어공장’ 팝업을 열어 회 초밥 등을 선보인다. 다음 달 2일에는 ‘스케쳐스USA’ 팝업이 새롭게 마련되며, ‘흙표흙침대’ ‘가보 건강침대’ 창립 33주년 감사제도 진행된다.

광복점 지하 1층 특설매장에서는 오는 27일부터 다음 달 3일까지 더레노마 보니스팍스 데코 르샵 브랜드가 참여해 상품을 최대 50% 할인하는 패션플랫폼 그룹전이 열린다. 스케쳐스 반스 등 신발 인기 상품 대전도 펼쳐진다. 동래점 1층 특설매장에서는 다음 달 2일까지 1년에 한 번 최대 70% 할인하는 ‘비비안 균일가전’이 열린다. 오는 27일부터 다음 달 6일까지는 품절대란을 일으킨 두바이초콜릿 팝업이 진행된다. 센텀시티점 지하 2층 특설매장에서도 오는 27일부터 다음 달 3일까지 프리미엄 유아동 편집숍 ‘아가방플렉스’의 FW 이월상품을 최대 50% 할인한다.

롯데백화점 부산본점에서 고객들이 가을·겨울(FW) 신상품을 살펴보고 있다. 롯데백화점 부산본점 제공

황금연휴가 시작되는 다음 달 1일부터 9일까지 패션 잡화 스포츠 단일 브랜드를 당일 30만·60만·100만 원 이상 구매하면 10% 상당의 롯데상품권을 증정하는 혜택도 준다. 다음 달 1~13일 백화점 방문 고객을 위해 F&B(식음료) 매장에서 2만 원 이상 결제 시 사용할 수 있는 5000원 금액 할인권도 준비했다. 총 10만 명(전점 기준)에게 선착순 증정한다. 오는 30일과 다음 달 8일 이틀간 오전 10시 30분부터 롯데백화점 앱에서 발급받을 수 있다.

가을 혼수 시즌을 맞아 예비부부를 위한 ‘웨딩 페어’도 다음 달 1~13일 진행한다. 롯데백화점 웨딩 특화 서비스인 웨딩 마일리지를 최대로 받을 수 있는 행사로, 올해는 행사 기간을 지난해보다 6일 더 늘렸다. 오는 30일까지 신규 가입 고객을 대상으로 더블 마일리지 적립 혜택을 준다.

롯데백화점 부산본점 김주병 영업기획팀장은 “올 가을 신상품 구매 시기가 10월 황금연휴와 겹치면서 정기 세일 혜택을 강화했다. 패션과 연계해 다양한 즐길 거리를 준비했으니 많은 관심 부탁드린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