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금정구에 본사를 둔 ‘㈜채정’이 국내 프랜차이즈 산업 발전 공로를 인정받아 장관 표창을 수상했다.

산업통상자원부와 한국프랜차이즈산업협회는 지난 19일 서울 코엑스에서 ‘2024년 제25회 한국프랜차이즈산업발전 유공’ 시상식을 열었다고 22일 밝혔다. 이번 시상식에서 금정구에 본사를 둔 ㈜채정은 산업통상자원부 장관 표창을 받았다. 채정은 부산 등 전국에 200여 개가 넘는 유부초밥 전문 브랜드 ‘정직유부’를 운영 중이다. 앞서 채정은 지난 16일 협회 부산울산경남지회의 송년의 밤 행사에서도 지역발전유공 감사장을 수상했다.

정직유부를 창립한 채정 조현홍 대표는 “이번 수상은 상생과 협력의 정신을 바탕으로 노력해 주신 가맹점주와 본사 직원 덕분에 이루어진 값진 성과”라며 “앞으로도 프랜차이즈 산업의 발전을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고, 가맹점주의 든든한 지원군이자 고객 만족을 최우선으로 하는 브랜드로 성장해 나가겠다”고 강조했다.

이날 시상식에서 연제구에 본사를 둔 ‘텐퍼센트스페셜티커피’도 대통령 표창의 영예를 차지했다. 텐퍼센트커피는 2017년 출시 후 가맹점 800여 개를 돌파해 커피 시장에 새바람을 일으키고 있다. 이외 정부 표창, 협회장상 등 총 38개 브랜드가 수상의 영광을 누렸다.

채정 임직원이 지난 19일 시상식 이후 기념사진을 찍고 있는 모습. 채정 제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