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해운협회는 8일 부산항 항만작업자를 대상으로 중대산업재해 예방을 위한 안전캠페인을 벌였다.

한국해운협회가 8일 부산항 항만작업자를 대상으로 중대산업재해 예방을 위한 안전캠페인을 벌이고 있다. 협회 제공

항만 내 작업은 크레인과 차량의 잦은 이동에 따른 안전사고 위험, 철제 구조물인 컨테이너와 선박에서의 고소 작업 중 안전 보호구 미착용에 따른 낙하물 사고위험 등으로 인해 사소한 사고도 중대산업재해로 이어질 수 있다.

한국해운협회는 부산항 내 중대산업재해 저감과 혹한기 한랭질환 예방 등을 위해 안전 보호구 착용에 대한 경각심을 고취하는 문구가 인쇄된 충전식 손난로 230개를 제작해 현장 작업자들에게 전달했다.

한국해운협회는 안전캠페인과 더불어 수시 현장점검과 업계 간담회 등을 통해 해운 선사와 계약 관계에 있는 항만부대업에 종사하는 현장근로자들의 중대산업재해 예방에 나설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