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소벤처기업청 한국남부발전 신용보증기금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이 부산 소상공인 경영 안정을 위해 매출채권 보험 지원에 나선다.

왼쪽부터 김종순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 부산울산경남지역본부장, 남부발전 이영재 조달협력처장, 강기성 부산지방중소벤처기업청장, 김진도 신용보증기금 부산경남영업본부장이 지난 12일 ‘매출채권보험 지원 다자간 업무협약’ 체결 후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한국남부발전 제공

신용보증기금 부산경남영업본부는 최근 부산중기청 남부발전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 부산울산경남지역본부와 함께 ‘소상공인 리스크 관리 체계 구축을 위한 매출채권보험 지원 다자간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14일 밝혔다.이번 협약은 부산지역 4개 유관기관이 협력하여 부울경 지역 소상공인의 경영리스크 관리를 뒷받침하고, 이를 통해 지속가능한 성장기반을 확충해나가기 위해 마련됐다. 협약에 따라 각 기관은 ▷소상공인의 리스크관리와 지속가능 성장을 위한 정책 협력 ▷소상공인에 대한 매출채권보험 인수 확대와 보험료 부담 최소화 ▷공동 홍보 추진 등을 위해 상호 협력한다. 외상거래 손실을 보장하는 이번 보험 지원은 부실기업 급증으로 어려움을 겪는 지역 소상공인의 경영 안전망 구축에 도움이 될 전망이다. 김진도 신용보증기금 부산경남본부장은 “매출채권보험제도 지원을 통해 소상공인의 경영난 해소를 지원하고, 지역기업의 성장과 발전을 적극 뒷받침하여 지방시대 실현에 기여하겠다”라고 말했다. 남부발전 이영재 조달협력처장은 “지역 경제 회복과 활력 제고에 가장 좋은 방법은 지역 소상공인을 키우는 것”이라며 “남부발전은 앞으로도 지역 유관기관과 협력해 소상공인의 경영 부담 완화와 성장 발판 마련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