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롯데호텔 캐주얼 다이닝 블루헤이븐이 부산 특급호텔 최초로 부산시 인증 ‘2025 부산의 맛’ 가이드북에 선정됐다고 7일 밝혔다.

‘2025 부산의 맛’에 선정된 부산롯데호텔 블루헤이븐. 부산롯데호텔 제공

이를 계기로 부산롯데호텔은 부산의 특색을 살린 특별 세트 메뉴를 오는 30일까지 선보인다. 메뉴는 ▷대저 토마토와 조개 세비체 ▷부산 달걀 찻잔찜 ▷부산 솥밥 ▷버섯 쇠고기 샌드 ▷생강 바바루아 츄러스 등 5종으로 구성됐다.

세트 메뉴는 부산 특산물을 이용하는 데 그치지 않고 부산의 다양한 매력을 음식에 담아냈다. 특히 부산 달걀 찻잔찜은 부산 도예가가 만든 찻잔에 제공하고, 부산 모양이 가마솥 같아 지어진 ‘솥 모양의 산’이라는 부산 지명 유래를 살려 솥밥 메뉴를 개발했다.

블루헤이븐은 지난해 5월 호텔 7층 야외수영장 전망과 함께 미식을 함께 즐길 수 있는 도심 속 오아시스를 콘셉트로 리뉴얼 오픈했다. 코스 요리는 6만~13만 원대다. 부산롯데호텔 관계자는 “5월에도 부산의 풍미를 한층 더한 새로운 메뉴를 선보이며 부산의 다양한 매력을 선보일 것”이라고 말했다.

부산의맛은 2002년부터 부산의 식문화를 대표하는 음식과 지역 맛집을 알리기 위해 부산시가 주도하는 미식 프로젝트다. 프로젝트에는 부산 전통 음식부터 퓨전 요리까지 다양한 메뉴를 포함하며 올해는 총 150곳의 식당이 선정됐다. 부산의 맛은 블루헤이븐을 “낮에는 휴양지의 편안하고 여유로운 분위기를, 밤에는 도심 속 야경과 함께 은은한 조명의 정원이 로맨틱한 분위기를 연출한다”며 런치 코스와 디너코스를 소개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