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기욱 전 해양수산부 항만정책과장이 신임 부산항건설사무소장으로 임명됐다. 또 박승준 전 어촌양식정책과장은 어촌양식정책관 업무를 하게 된다.

박승준 해양수산부 어촌양식정책관(왼쪽)과 장기욱 부산항건설사무소장.

14일 해수부는 이 같은 승진 인사를 단행했다. 신임 장 소장은 2002년 기술고시 37회로 공직에 입문했다. 이후 인천지방해양수산청 항만개발과장. 세월호 인양 추진단 인양추진과장, 세월호 후속 대책 추진단 선체수습과장, 항만투자협력과장 등을 거쳤으며 유엔 아시아태평양경제사회이사회(UN ESCAP)에서 파견 근무를 하기도 했다.

박 어촌양식정책관은 기술고시 36회(2001년 임용) 출신이다. 마산중앙고와 수산대 어병학과를 졸업했다. 해수부 소득복지과장, 해양생태과장. 지도교섭과장, 수출가공진흥과장, 수산물안전관리과장, 어촌양식정책과장 등을 역임했다. 외교부 주중국 대한민국대사관 참사관으로 일한 경험도 있다.

해수부는 두 승진자의 업무 파악 능력이 뛰어나 앞으로 부산항건설사무소와 어촌양식정책관실을 잘 이끌 적임자로 평가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