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 김해 롯데워터파크가 올여름 새로운 콘텐츠로 무장하고 본격적인 더위 사냥에 나선다.

롯데워터파크 핑크 아일랜드. 롯데워터파크 제공

25일 롯데워터파크에 따르면 올해 신규 오픈한 사계절 슬라이드 ‘매직후크’가 오는 28일부터 새로 단장한 모습을 선보인다.

자이언트 슬로프 도착지에 풀장을 조성해 속도감을 만끽하는 높은 경사 구간을 질주한 뒤 시원한 물속으로 풍덩 빠지는 짜릿한 마무리를 선사한다.

최대 6명이 즐기는 ‘자이언트 부메랑고’는 인기 슬라이드 중 하나로 손꼽힌다.

좌우로 구부러진 커브 길을 지나 빠른 속도로 하강하는 스릴 만점 슬라이드로, 하강 후 21m 높이 상공까지 치솟아 탁 트인 하늘의 시원함까지 느낄 수 있다.

지난 6일 신규 오픈한 ‘핑크 아일랜드’도 눈길을 끈다.

실외 워터파크에 위치한 티키 풀을 핑크 테마의 모래놀이 체험 존으로 새롭게 조성한 콘텐츠로, 부드러운 모래를 자유롭게 만지며 핑크빛 세상의 시각적 재미를 선사한다.

‘핑크 아일랜드’ 입장권은 1만 원으로 유아 동반 보호자는 5000원에 이용할 수 있다.

오픈을 맞아 다음 달 11일까지 워터파크 종일권과 핑크 아일랜드 티켓 패키지를 45% 할인된 가격에 판매한다.

다음 달 12일에는 거대한 파도풀에서 뮤직 페스티벌을 즐기는 ‘자이언트 웨이브 페스타’가 찾아온다.

모든 세대가 함께 즐기는 K-POP 댄스 공연과 워터 EDM(일렉트로닉 댄스 뮤직) 파티 등이 펼쳐진다.

다음 달 26일과 오는 8월 2일, 9일에는 스페셜 야간 공연을 진행한다.

롯데워터파크 관계자는 “가족, 친구, 연인과 함께하는 여름을 더욱 특별하게 만들어줄 예정”이라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