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승의 날을 맞아 교사 학생 학부모가 참여하는 체육대회가 잇따라 개최돼 주목된다. 부산 금정여고는 15일 강서체육관에서 학생 교사 학부모 1100여 명이 참가한 가운데 교육공동체의식 함양을 위한 체육대회를 연다. 체육대회가 끝난 뒤 교사와 학부모는 가정형편이 어려운 학생 4명에게 300여만 원의 장학금을 전달한다.
동래구에 있는 혜화여고도 스승의 날에 학부모를 학교로 초청해 운동장에서 피구 오래달리기 단체줄넘기 등 체육대회를 개최한다. 체육대회가 끝난 뒤에는 학생 교사 학부모가 함께 어울릴 수 있는 레크리에이션 시간을 가지며, 불우이웃돕기 바자회 등도 마련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