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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토에세이] 산복도로 바람개비

  • 디지털콘텐츠팀 inews@kookje.co.kr
  •  |   입력 : 2016-08-01 18:58:12
  •  |   본지 26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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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 천마산 산복도로 난간에 노랑, 빨강, 초록의 3색 바람개비가 걸렸다. 가난하고 어려웠던 시절의 상징인 산복도로. 이젠 도시재생사업으로 말끔히 정비·단장되어 있다. 도심을 내려다보며 돌고 있는 바람개비가 뚜벅이의 발걸음을 잠시 멈추게 하고 산복도로에 널린 옛 이야기를 들려주는 듯하다. 서순용 선임기자 seosy@kookj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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